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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작의 (如理作意), 이치에 맞는 정신활동, yoniso manasikara
| 분류 : 교리 | | 2008·11·24 14:51 | HIT : 3,186 | VOTE : 880 |
요니쏘 마나씨까라(yoniso manasikara : 여리작의 如理作意), 이치에 맞는 정신활동

번역하기 난해한 단어로 요니쏘 마나씨까라(yoniso manasikara : 如理作意)와 아요니쏘 마나씨까라(ayoniso manasikara : 非如理作意)가 있다.

우선 요니쏘(yoniso)라는 말은 어원적으로 ‘모태(母胎)적으로’라는 말인데, ‘철저하게, 근본적으로, 이치에 맞게’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한역의 여리(如理)라는 말은 그 가운데 ‘이치에 맞게’라는 뜻을 취했음을 알 수 잇다. 물론 이때에 ‘이치에 맞게’라는 뜻은 ‘연기(緣起)의 원리에 맞게’라는 뜻이다. 따라서 ‘아요니쏘(ayoniso)’는 그 반대의 뜻을 지닌 것임을 알 수 있다.

더욱 번역하기 어려운 것이 마나씨까라(manasikara : 作意)라는 말인데, 이 말을 ‘주의를 기울임’이라고 번역하면, 새김의 특성과 중복됨으로 적당하지 않고, 한역에서처럼 작의(作意)라고 하기에는 일상용어가 아니라 그 의미가 애매해진다. 마나씨까라는 마나쓰(manas)와 까라(kara)의 복합어이므로 그것은 각각 역자의 번역에서는 정신과 활동을 의미함으로 ‘정신활동’이라고 번역한다.

그래서 요니쏘 마나씨까라는 주석서(Srp. Ⅱ. 21)에 따르면, ‘방편에 의한 정신활동으로, 교리에 의한 정신활동에 의해서’의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리스 데이비드 부인은 이것을 ‘체계적으로 주의를 기울임’이라고 해석했고, 비구 보디는 <쌍윳따니까야>의 번역에서 ‘주의깊게 주의를 기울임’이라고 해석했다. (Cdb. 1584). 니야나띨로까의 불교사전에서는 ‘철저한 또는 현명한 숙고’이고, 한역에서는 여리작의(如理作意)라고 한다.

역자는 피상적이 아닌 연기법에 따른 심오하고 근본적 정신활동을 뜻한다고 보고 한역에도 부합하도록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일으킴’ 또는 ‘이치에 맞게 정신활동을 기울임’이라고 번역한다.

아요니쏘 마나싸까라는 ‘이치에 맞지 않게 정신활동을 일으킴’ 또는 ;이치에 맞지 않게 정신활동을 기울임‘이라고 번역한다.

단, 요니쏘(yoniso)‘가 단독으로 등장할 경우에는 ’근본적으로‘ ’철저하게‘ 또는 ’이치에 맞게‘라고 번역하고, ’아요니쏘(ayoniso)‘가 단독으로 등장할 경우에는 ’피상적으로‘ ’철저하지 않게‘ 또는 ’이치에 맞지 않게‘라고 번역한다. <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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