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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루빠(namarupa)와 명색(名色) 및 정신․신체적 과정
| 분류 : 교리 | | 2008·11·23 20:09 | HIT : 3,142 | VOTE : 894 |
나마루빠(namarupa)와 명색(名色) 및 정신․신체적 과정

명색(名色)이란 말은 불교 이전의 우파니샤드 철학에서 유래한 것이다. 유일자인 하느님(梵天)이 세상에 현현할 때의 그 다양한 세계의 현현에 대해 사용한 말이다. 세계는 다양한 이름과 다양한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쌍윳따니까야>에 명색의 우파니샤드적 의미를 나타내는 ‘외부에 명색(bahiddha namarupam)'이라는 단어가 나온다(12:19). 명색(名色)은 유일자인 신이 이름과 형상으로 현현한 것을 말하는데, 그것들이 세계를 구성하는 개체의 인식적인 측면과 재료적인 측면을 구성한다고 볼 수 있다.

불교에 와서는 이러한 인식적 인 측면이 명(名), 즉 정신이 되었고 재료적 측면이 색(色), 즉 물질이 되었다. 그래서 정신적 요소에 속하는 느낌, 지각, 의도 접촉, 정신활동(vedana, sanna, cetana, phassa, mansikara; 12:2)은 명(名)이고 물질적 요소인 지수화풍(地水火風)과 거기서 파생된 물질(upadayaruoam :所造色)은 색(色)으로서 모두 합해서 명색(名色)이라고 한다.

따라서 명색은 ‘정신․신체적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니까야에서 정신적인 요소를 의미하는 명(名)에 의식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의식은 물질적인 신체(色)에 접촉하나 정신과 관계된 느낌, 지각, 의도, 접촉, 정신활동에 연결되어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명색의 조건으로서의 의식의 전개(vinnanassa avakkanti; 12:59)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과거세로부터 새로운 유기체의 시작의 조건이 됨으로써 현존재에로 의식이 흐르는 것을 말한다.

명색의 전개(namarupassa avakkanti; 12:29, 58, 64)라는 말은 새로운 유기체의 시작을 뜻한다. 역자는 문맥에 따라 특히 시에서 쓰일 때에는 그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정신․신체적 과정’이라고 번역한다.   <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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